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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줄리엔 강 커플은 뜨거운 애정을 발산해 대리 설렘을 안겼다.
이어 세 사람은 한 자리에 앉아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의 약혼과 관련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박태환은 "어떻게 공개연애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냐?"고 물었고, 제이제이는 "서로 알았던 기간이 4년 정도 있어서 (좀 더 쉬웠다)"고 답했다. 또한 줄리엔 강은 "맞는 사람 만나면 고민할 필요 없다.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꿀 뚝뚝 대답에 박태환은 "난 한번 친구면 끝까지 친구인데…"라며 '프렌드존'을 깬 두 사람을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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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