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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희선이 '달짝지근해:7510'를 응원해 준 후배 송혜교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희선은 "고맙게도 혜교가 왔다. 매일 만나는 사이는 아니지만, 통화는 자주 한다. 시사회 끝나고 혜교한테 '영화 잘 나왔어?, 어때?'라고 물어보니까, '언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라고 말해주더라. 제가 불안해하니까 좋은 기사 링크를 다 보내주더라. 동생이지만 너무 의지되고 고마웠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되게 성격이 센데, 혜교는 조용조용한 편이다. 같이 떠들지 않고 제 말을 들어준다. 오히려 제가 혜교한테 애교를 많이 떤다(웃음). 저희 둘 다 와인 마시고 술 한잔 하는 걸 좋아해서 그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좋아하는 게 비슷해서 오랜 우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로, '완득이', '증인'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