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시나리오와 드라마 대본을 분석하는 지침서가 출간됐다.
저자는 영화 텍스트를 통합체와 계열체로 나누고, 하나의 작품(story)을 에피소드(episode), 시퀀스(sequence), 씬(scene), 비트(beat), 샷(shot), 프레임(frame) 등의 요소로 등급화 하고, 이들에 대하여 정의와 기능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책은 또 캐릭터에 대한 정의와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알라딘, 2019> <기생충, 2019> <링컨차를타는 변호사 2011> <오징어 게임, 2021> 등을 사례로 분석하였다. 끝으로 통합체분석 종합 사례로 <타이타닉, 1997>의 장르와 플롯, 캐릭터, 서사단위, 33포인트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로 제시하고 있다.
|
저자는 이책이 독자에게는 영화를 선별하고 이해하는 기준으로, 대학에서는 영화학도들의 교재로, 현장에서는 제작자들의 참고서로, 작가들에게는창작의 길잡이로 유용하게 쓰여질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총 259쪽,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