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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종석이 MBC '연기대상'에서 두 번째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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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빅마우스'를 이끈 이종석이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이종석은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라는 우려를 깨고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가 음모에 휘말려 천재적인 사기꾼 빅마우스로 변모하고 결국 복수에 성공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빅마우스'의 흥행을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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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 MBC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닥터 로이어'의 소집섭은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이자 결혼 후 첫 작품이었음에도 여전히 쨍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내일'의 김희선은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복잡한 서사와 가슴 아픈 순애보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금수저'의 육성재 또한 섬세한 내적 연기로 주연배우로 초석을 다졌다.
과연 대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2022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8시 30분 열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