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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가인이 단골집 떡볶이 사장님의 깜짝 폭로에 웃음을 터뜨렸다.
신동엽과 한가인은 떡볶이집을 방문하기 전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스타의 맛집을 찾아라'라는 프로그램으로 둔갑해서 사장님으로부터 한가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 것.
이 상황을 전혀 모르는 사장님은 떡볶이집에 홀로 잠입한 신동엽을 반갑게 맞았다. 이후 신동엽은 사장님에게 한가인의 어린 시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사장님은 한가인이 다섯 살 때부터 왔다. 유치원 다니고 피아노 치러 가다가 떡볶이 사 가서 먹고는 그랬다"고 답했다. 또 "한가인이 임신했을 때는 친언니가 포장해서 가져다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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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한가인이 말하기를 중3 때인가 가끔 남자친구와 여기를 왔다고 하더라"며 유도신문을 했다. 그러나 사장님은 "없다. 그 나이대 사람들이 많이 왔는지 몰라도 그런 거 없었다"고 손사래를 쳤다. 이에 신동엽은 "아, 고등학생 때 왔다더라"며 말을 바꿨지만, 사장님은 "아니다. 진짜 안 왔다. 하늘에 맹세코 안 왔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신동엽은 "절대 안 넘어온다"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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