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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김정은은 데니안을 향해 "만약 god가 아니더라도 사촌형 박준형을 자주 봤을 것 같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데니안은 "아마 자주 못 봤을 것이다. 박준형 형은 계속 미국에 살았고 사촌간에 왕래가 많았던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한 딘딘은 박준형에게 "같은 멤버로 있는 데니안을 은연중에 조금 더 챙겨줬던 부분이 있나?"라며 물었고 박준형은 "솔직하게 데니안에게 더 못했다. 우리 다 어렸을 때라 감정적으로 섭섭한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god와 있을 때는 똑같은 동생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막둥이가 돼 신기했다"고 밝혔다. 데니안 역시 "박준형형이 사촌형이기도 하지만 우리 팀의 리더 형이라는 생각이 더 컸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준형은 "당시 아이돌들은 신비주의를 고수했다. '육아일기'가 H.O.T.에게 제안이 들어갔는데 안 한다고 했다더라"고 덧붙여 관심을 끌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