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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엄마 안나의 암 투병 중에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찐건나블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더불어 안나도 오랜만에 밝은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직접 공개했다.
이에 앞서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이자 찐거나블리의 엄마인 안나도 근황을 밝혔다.
25일 안나는 자신의 유뷰트 채널 '집에서안나와 - with ANNA' 채널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나은, 건후, 진우 세 아이와 함께 한 호텔의 스케이트장을 방문한 모습을 공개한 안나는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드린 것처럼 제가 건강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분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황"이라며 "휴식기가 많았던 만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 아쉬움도 커서, '집에서 안나와' 채널을 통해 그 갈증을 풀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 보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나는 축구선수 박주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랜선이모와 삼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