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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매운맛 토크를 펼쳤다.
신동은 "은혁은 성형 수술을 해야 한다. 적극 추천한다"며 "많이는 아니고 은혁이 가만히 있을 때 눈이 반쯤 감겨 있더라. 눈매교정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눈을 하면 코가 보인다. 그리고 코를 하면 광대가 보인다. 그러니까 이 세 가지를 다 하면 좋을 것 같다"고 구체적으로 밝혀 은혁을 당황하게 했다. 신동의 황당 발언에 은혁은 "미안한데 멤버를 그냥 새로 뽑아"라고 제안을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은 "내가 안검하수 추천받을 때 의사 선생님이 그러셨다. '성형 안 한 얼굴인데'라고 했더니 '성형 안 하고 20년 살았으니까 남은 70년 더 멋있게 살아라'라고 했다"고 성형을 추천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옆에서 이를 들은 려욱은 "형 그런데 안 멋있잖아"라고 뼈를 때리는 일침을 가해 모두를 뒤집어지게 했다.
'다른 멤버들이 연예인을 안 했으면 뭐 했을 것 같냐' 질문에 려욱은 "신동 형은 정육점 했을 것 같다. 예성이 형은 의사가 됐을 것 같다. 정신과 의사"라고 말했다.
'생갭다 여자들이 싫어할 것 같은 멤버' 질문에는 김희철이 뽑혔다. 김희철은 자신이 지명 당하자 충격에 쓰러졌고 멤버들은 "더 이상 못하겠다"며 포기를 선언하고 뿔뿔이 흩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