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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젠틀맨' 박성웅이 주지훈, 최성은과의 촬영 신을 떠올렸다.
다른 배우들과 호흡 장면에 대해서는 "저 혼자 촬영하는 신이 많았다. 주지훈 씨는 1번, 최성은 씨는 2번 만났다. 최성은 씨를 보면서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연기를 잘하겠다는 기대를 품게 됐다. 호흡을 함께 맞추면서 제가 말린 것 같았다(웃음). 그 별명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다. 주지훈 씨는 '연기를 왜이렇게 대충하지?' 싶었는데, 역시 계획이 다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젠틀맨'은 의뢰받은 사건을 해결하던 중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게 된 흥신소 사장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