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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결혼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결혼 이후 '품절녀 MC'로 돌아오게 된 오나미는 다른 MC 4명들에게서 "선하고 따스한 기운을 느꼈다"며 케미 자랑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녹화장에 들어오자마자 선배님들이 마치 고향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게 대해주셨고, VCR을 볼 때도 가식이 아니라 모두가 진심 리액션만 하셨다"며 "녹화가 끝나도 가는 게 아쉬울 정도"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신혼 생활'에 대해서는 "집에 가면 혼자 불 켜고 밥 먹는 것에서 탈피하고, 함께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이미 절친 김민경의 '내년 결혼 선언'을 현실화하겠다고 장담한 오나미는 "결혼 전에는 제가 어린 아이 같았다면, 이제는 저도 결혼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가 된 느낌"이라며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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