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안소영이 베드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나중에 고약을 발라서 가슴이 커졌나 싶더라. 가슴이 커서 배우를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가슴 때문에 배우가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안소영은 또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며 "임권택 감독님이 많이 예뻐해 줬다. 전쟁영화를 찍으실 때 쫓아다니곤 했다. 감독님이 밤샘 촬영을 하면 옆에서 같이 밤을 샜다. 촬영이 끝나고 아침에 저를 보시더니 '네가 여기 왜 있냐?' 라고 놀라셨다. 성인이 되고 영화 '애마부인'에 출연하고 만났을 때는 '그 뭣이냐. 네가 글래머냐?'라고 하셨다. 기가 차셨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