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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다둥이맘이 된 개그우먼 정주리가 입담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정주리는 결혼 후 2년마다 아이가 생겨 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에 전념한 사연을 털어놨다. 정주리는 "원래 남편이 넷째를 낳고 나서 묶기로(정관수술) 약속 했었는데 아이들 보느라 바빠서 못했다. 남편이 '만약 다섯째 생기면 어떻게 할 거냐'라 물어서 나는 '낳아야지'라고 했다. 그랬더니 '대박 인정. 따른다'라 하더라. 이번에 단둘이 방콕 여행 갔는데 많이 조심했다"고 웃었다.
남편과 함께 육아를 하는 과정도 녹록하지 않았다는 정주리는 "첫째 때는 별이유로 많이 싸웠다. 기저귀 가는 걸로도 싸울 정도였다. 지금은 둘이서 두 손 두 발 다 써도 힘들다. 분담이 된다. 오늘은 남편과 스케줄 조정이 안돼서 사형제를 데리고 샵으로 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