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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싱글맘' 배우 최정윤이 애정 표현이 과한 딸에 대한 걱정을 털어 놓았다.
이날 최정윤은 친구를 만나면 격한 스킨십으로 인사하는 건 물론, 장소와 상대를 불문하고 애정 표현을 하며 낯선 남성에게 "우리 아빠 해요"라고 말하는 딸의 과한 애정 표현에 대한 걱정을 토로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지우가 사랑을 많이 받고 컸다, 감정 발달이 잘된 아이"라고 설명했지만 "과한 면이 있다"고 꼬집는다.
본격적인 상담에 돌입하자 최정윤은 딸이 자기소개를 할 때 가장 먼저 하는 말이 '난 아빠랑 안 살아'라는 말이라고 언급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딸의 과한 애정 표현이 혹시 아빠의 부재로 인한 영향이 아닐까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최정윤은 이 같은 질문에, 딸이 느낄 이혼 가정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서류상이라도 가정을 유지하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를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이혼을 미루고 결혼생활을 유지했던 이유는 본인보다 아이를 위한 결정"이라고 짚어냈고, 최정윤은 "내 선택으로 불편함을 겪어야 할 딸이 걱정됐다"며 딸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최정윤의 이야기에 집중하던 오은영 박사는 이혼 후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아무렇지 않아요"라며 유난히 꿋꿋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던 최정윤에게 "꿋꿋한 행동이 과유불급"이라 지적한다. 이에 최정윤은 그동안 감추고 있던 내면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밝히며 싱글 맘으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는데.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 맘이자 워킹 맘인 배우 최정윤을 위해 오은영 박사가 전해준 맞춤형 솔루션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요일 밤의 따뜻한 공감 토크쇼. 0세부터 100세까지,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탈 케어 프로그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배우 최정윤'편 방송은 12월 16일 금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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