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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필드 위에서의 김국진의 칭찬은 아내 강수지를 웃게했다.
이어 영상 속 필드에 첫 발을 내딛은 골린이 강수지는 "처음으로 골프장에 견학 왔다"면서 호기심을 드러냈고, 이날의 골프 선생님인 김국진은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강수지는 "구경하러 왔는데 잘 해야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면서 "스크린 골프를 가면 그냥 재미있다 놀자 했는데 여기 오니까 약간 한번 치더라도 잘 쳐야겠다는 이런 생각이 든다"면서 긴장했다. 이에 김국진은 "잔디를 밟는 걸로 의미를 두자"면서 본격적으로 구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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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홀, 강수지는 "조금 재미있다"면서 능숙하게 티를 꽂고 방향도 척척, 이에 김국진은 뒤에서 지켜보며 끊임없이 박수를 치며 격려해줬다. 덕분에 골프에 재미를 느낀 '골린이' 강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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