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 오나미가 절친 김민경을 다음 '사랑꾼' 타자로 지목했다.
늘 다른 사람을 빛내주는 역할이었던 오나미는 '결혼'을 통해 화려한 주인공에 등극했고, 그 과정에서 벅찬 행복을 느끼며 진한 눈물까지 흘렸다. 결혼식 당일에는 '모태솔로' 오나미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누구보다 아름다운 신부대기실에서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탄성을 자아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 직전'을 살아가는 오나미의 설레면서도 바쁜 모습은 앞서 추석 연휴 방송된 파일럿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낱낱이 공개됐다.
몇 달이 지난 뒤 '1대 사랑꾼' 겸 MC로 '조선의 사랑꾼'에 컴백하게 된 오나미는 결혼 골인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의 소개꾼'이 되겠다고 깜짝 공언했다. 또 "김민경 언니가 일단 내년에 결혼을 한다고 했는데, 그 말이 씨가 될 것이다"라며 절친 김민경을 다음 '사랑꾼' 타자로 지목했다. 오나미는 "요즘 어디 가서 괜찮은 남자만 있으면 '결혼하셨느냐'부터 물어보고 있다"며 "내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오나미뿐 아니라 '사랑꾼 MC'들인 박수홍X박경림X최성국 역시 '조선의 소개꾼'으로 힘을 합칠 예정이어서, 이들의 노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