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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PLUS와 ENA PLAY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11기에서 눈물의 최종 선택이 펼쳐진다.
반면 정숙은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돌발 상황'에 "멘탈이 나갔다. 입에서 욕 나올 뻔했다"며, 늘 조신했던 모습을 버리고 '육두문자'를 애써 삼키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안긴다.
다음 날, 최종 선택에서 솔로녀들은 줄줄이 눈물을 터뜨린다. 솔로녀들의 릴레이 '오열 사태'에 '솔로나라 11번지'는 대혼돈에 빠진다. 우선 현숙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이상하고 아름다운 솔로나라에서 너무 행복했다. 잊을 수 없는 여름 선물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꾸벅 '폴더 인사'를 한 뒤 오열을 터뜨린다. 영자는 "'솔로나라'에 오기 전에 전 남녀 간의 감정에 충실하는 것도 항상 생각했지만 저의 책임감도 크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한 뒤 눈물을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