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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20세 '고딩엄마'가 등장한다.
그러나 동생들의 등교 후, 차희원은 집을 향해 어슬렁어슬렁 걸어오며 최대한 오랫동안 시간을 때우려는 모습을 보인다. 집에 돌아온 이후에도 각종 심부름을 자처하며 밖으로 나가 한참 뒤에 돌아오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외출을 감행하려는 모습으로 친정엄마의 분노를 부른다. 집 밖을 정처 없이 걷는 차희원과, 그런 딸에게 자꾸만 전화를 거는 친정엄마의 대조적인 분위기에 3MC 박미선-하하-인교진은 "영화 '추격자'를 보는 것 같다"며 눈치를 본다.
제작진은 "'하루에 세 번은 바깥 공기를 마셔야 한다'는 차희원과, '하준이의 엄마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하라'는 친정엄마의 살얼음판 동거 생활이 양쪽 세대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과연 자꾸만 집을 나가고 싶은 차희원의 속사정은 무엇인지, 자꾸만 부딪히면서도 하준이의 육아에는 온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는 모녀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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