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딩엄빠2' 신아영 "출산한 지 63일, 아직 아이와 낯 가리는 중"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12-11 17:11 | 최종수정 2022-12-11 17:1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방송인 신아영이 '초보 엄마' 게스트로 출격한다.

13일(화)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8회에서는 지난 9월 득녀한 신아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3MC 박미선-하하-인교진의 뜨거운 환호를 받는다. 특히 "아이를 낳았는지 전혀 모를 정도로 출산한 티가 안 난다"라는 하하의 감탄에 신아영은 "(녹화 당일) 아이가 태어난 지 딱 63일 됐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뒤이어 신아영은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예쁘지 않았느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솔직히 아직까지는 아이와 적응하는 기간을 갖고 있다. 서로 낯을 가리는 중"이라는 '반전 답변'을 건넨다. "아이가 너무 낯설어서, 처음 안았을 때 '얘가 내 배에서 나왔다고?'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털어놓은 것. 이에 박미선은 "나도 똑같은 심정을 겪었다"며 '격공'의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인교진 역시 "육아를 8년 했는데, 어차피 자식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며 신개념 격려(?)를 이어간다.

제작진은 "육아 선배인 박미선-하하-인교진의 '찐 경험담'에 신아영이 '63일 됐을 때가 제일 편한 거죠?'라며 '전투 육아' 모드를 재가동한다. 또한 '예전엔 녹화가 길어지는 게 피곤했는데, 아이를 낳고 나서는 반갑고 행복하더라'며 워킹맘의 솔직한 심정을 토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원조 'VCR 참견러' 신아영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9세에 임신해 20세에 엄마가 된 5남매의 '맏이' 고딩엄마 차희원이 출연해, MZ세대다운 육아 현장을 공개하는 한편 '아이 아빠'와 생이별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는 13일(화)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