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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역대 최연소 출연자 정동원이 이태곤과 꿀 떨어지는 부자(?) 케미를 뽐냈다.
오프닝에서 바다낚시는 처음인 정동원을 향해 이경규가 "귀여운 녀석이야. 전혀 부담 안 된다."라며 얕잡아보자, 이에 발끈한 정동원은 "하다 보면 부담되실 수도 있어요. 저 지렁이 같은 거 안 무서워해요!"라며 중학생의 패기를 보여줬다. 시작부터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 정동원의 열정 넘치는 모습에 멤버들은 아빠 미소를 지으며 흐뭇해했다.
낚시가 시작되자 정동원은 모든 게 신기한 듯 선상을 누비고 다니며 호기심 많고 해맑은 10대의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이를 귀엽게 지켜보던 이태곤은 처음 보는 스윗함으로 정동원을 대하며, 마치 '아기 새를 돌보는 아빠 새'를 연상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태곤은 '낚린이' 정동원을 위해 친절하게 일대일 낚시 과외를 해주는 것은 물론, 미끼까지 양보해주며 낚시하는 내내 살뜰하게 잘 챙겨줘 감탄을 자아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낚시 초짜 정동원과 이승윤이 예기치 못한 대 활약을 선보여 낚시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10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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