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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거미, 3살 딸 근황 "끼 물려받아 목청 최고…남편은 실제 과묵" ('동상이몽2')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12-09 14:06 | 최종수정 2022-12-09 14:06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거미가 남편 배우 조정석의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거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한 거미와 조정석은 여러 방송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달달한 애정을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로 등극했다. 실제로 거미는 "(조정석이) 전화를 자주 해주는 편이다. 작품 들어가면 연락 많이 안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던데, 촬영 틈틈이 연락을 잘 해준다"라고 하는가 하면 자신의 멘탈까지 케어해주며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조정석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거미는 조정석이 '동상이몽2' 남편들의 좋은 점을 한 가지씩 다 가지고 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임창정의 유머러스함, 문재완의 긍정 에너지, 그리고 오상진의 스마트함까지 다 갖추고 있다는 것. 이어 거미는 "사실 이런 좋은 면들도 있지만 오히려 진지하고 과묵한 면이 더 많다"라며 조정석의 반전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거미는 조정석에 대해 "굉장히 천재적이면서도 바보 같을 때가 있다"라며 의외의 일화를 공개했다는데. 그 이야기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미는 엄마,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한 3살 딸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거미는 "아직 이르기는 한데 목청이 좋은 편이다"라면서 딸이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이것'을 한다고 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거미와 조정석을 똑 닮은 딸이 가진 남다른 끼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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