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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고은(31)이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웅장해지는 이야기, 가슴 벅차 '영웅'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제균 감독이 어디에서 내가 노래를 잘 부른다고 소문을 들었는지 바로 내게 이 작품을 제의했다고 했다. 작품을 하게 되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윤제균 감독이 나를 믿어주고 신뢰해줬다. 현장에서 라이브에 대한 의사가 컸지만 막상 라이브를 해보니 너무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 나와 동시에 윤제균 감독도 느낀 것 같았다. 나와 윤제균 감독이 서로 '이 어려운 작업을 잘 해보자'라며 의지와 결의를 다졌다"고 웃었다.
김고은은 "'영웅'은 뮤지컬을 봤을 때 웅장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가슴이 벅차 올랐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느낄 지점이 있었다. 그 당시 시대극 연기를 해본 적이 없었다. 시대극을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커 '영웅'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