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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김종국이 절약에 진심인 생활을 공개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질문을 하겠다며 "축구 왜 안 오냐"고 물었다. 양세찬은 "축구는 목요일 스케줄 때문에 안 되는데 그걸 가지고 지금. 종국이 형이랑 얘기를 해봐야겠다"고 밝혔다. "회비는 왜 안 내냐"는 질문엔 "나갈 때 한 번에 몰아서 내면 된다. 제가 돈을 아끼는 줄 아는데 제가 돈이 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열악한(?) 환경에 의문을 품기도 했다. 카메라와 마이크 한 대만 두고 촬영 중인 모습을 본 양세찬은 "마이크 이거 하나로 다 하냐. 잘 되고 있는데 계속 이 모양 이 꼴로 하는 거냐"고 놀라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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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근데 나는 차 바꿀 생각이 없다. 차가 주는 기쁨이 없다"고 말했고 제작진은 "그럼 저 한 대만 사주시면 안 되냐"고 물었다. 이에 어이없어하던 김종국은 "막말로 사줄 순 있을 거 같다. 정 필요하면 얘기해라"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경차는 어떠냐"는 양세찬의 질문에 "작은 차를 하나 살까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전기차 물어보지 않았냐. 막 타고 다니는 용도로. 근데 그럴 바에는 전기자전거가 낫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 정도면 걸어 다니는 게 낫다"고 했고 김종국은 "그래서 요즘 걸어 다닌다"고 받아쳤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