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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집밥을 차려주는 데 지쳤다고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신혼 생활에 대해 "변화무쌍하다. 한주는 행복하고, 한주는 정신없고. 몇 주차 되니까 지친다"며 "남편은 혼자 살았으니까 맨날 시켜 먹었지 집에서 밥을 먹어본 적이 거의 없다. 맨날 나가서 혼자 사 먹으니까 바깥에서 먹는 밥이 너무 싫은 거다. 요즘 배달 음식이 잘 되어있으니까 시키면 좋은 게 오는데도 그게 싫다는 거다. 집에서 해주는 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유영재가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아서 집에서는 거의 옷을 벗고 있기 때문에 도우미가 오는 것도 싫어한다는 것.
선우은숙은 "밥은 해 먹어야 하니까 아침 해서 먹여 보내고, 나가서 라디오 하면 방송 잘하고 있나 나도 듣는다. 그러다가 저녁 시간 되면 저녁 준비한다. 집에 와서 저녁 먹으면 본인 유튜브 해야 한다고 방에 들어가고, 난 설거지 등 뒷정리하고 나면 밤 11시가 다 된다"며 "그다음 날 아침 되면 똑같은 게 또 시작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일은 뭘 해주나 싶어서 밥 생각에 지쳐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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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학래는 "남편 옷을 잘 신경 쓰고 입혀줘야 한다. 남편의 모습이 곧 아내의 모습"이라고 했고, 선우은숙은 "2만 원짜리를 입어도 멋있다"는 닭살 멘트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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