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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TV CHOSUN의 대체불가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이번 시즌 참가자 중 가장 의외의 인물로 꼽히는 김선근은 2014년 KBS에 입사해 '연예가 중계',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불후의 명곡', '노래가 좋아' 등의 진행자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차분하고 센스 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그는 지난 9월 9년간 몸담았던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아나운서로만 알려진 김선근이 트로트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남아메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출신 성민도 있다. 꽃미남 비주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티스트로, 활동 당시 리드보컬과 리드댄서를 맡았던 성민은 다재다능한 장점을 살려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성원이'라는 '부캐'로 장르를 넘나들고 있는 래퍼 슬리피는 '랩트로트'라는 독특한 창법을 구사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탁이 프로듀싱한 데뷔 앨범 '돈 때문이야'는 유튜브 조회수 120만 회를 넘기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었고, 다음 앨범은 가수 딘딘이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대박', '아랑 사또전', '검사 프린세스', '추노', '바람의 화원', 영화 '해바라기'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20년차 배우 한정수도 '미스터트롯2'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마초남의 매력을 뿜어냈던 한정수는 최근 피트니스 대회 입상 소식까지 전하며 영역 파괴 행보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고정관념을 깬 타직종 참가자들의 도전으로
오는 12월 22일(목) 밤 10시 첫 방송되는
'트로트에 진심'인 최강 참가자들이 꾸미는 역대급 파격 무대,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TV CHOSUN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