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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범수의 갑질의혹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촬영 일정으로 평일에 수업을 하지 못하거나, 교무처에 사전에 일정을 통보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지만, 학교 측과 논의를 거친 결과 평일이 아닌 주말 등에 수업을 진행하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학생들에게 충분한 양해를 구해 보충수업 등을 성실히 해왔다는 것. 이범수 측은 "학생들과의 소통이 미진했다면 그 점은 반성하며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 하지만 폭언이나 차별, 갑질을 한 적은 없다. 진상 파악을 위한 학교 측의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및 확산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작품 활동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인데 자신의 시간과 커리어만을 생각한채 학생들의 시간을 마음대로 사용한 것은 갑질이 맞다는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