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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런가 하면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동원 PD와 '무한도전' 등 간판 예능을 만들어 온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신작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높인다. 무려 4년간 대한민국 간판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하며 세간에 큰 반향을 일으켜온 이동원 PD와 'TV동물농장'의 '효리와 순심이'를 연출한 고혜린 PD, 그리고 '무한도전', '라디오스타'등 레전드 예능프로그램들을 이끌어온 김태희 작가가 만나 어떤 색깔의 프로그램을 탄생시킬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특히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방송 최초로 '서울 남부 구치소'와 '서울 남부 교도소'의 내부를 모두 오픈한다고 해, '관계자 외 출입금지'만의 차별화된 스케일과 볼거리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에 대해 이동원 PD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시사교양본부에서 만드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섭외할 수 없던 미지의 영역들을 소재로 하는데 있어 시사교양본부만의 섭외 노하우가 필수였다"면서 "첫번째 장소는 서울 남부 구치소와 교도소이다. 그동안 이 안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는지 호기심 어린 대중의 시선으로 담을 예정이다. 부담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 뵙겠다. 기대해 달라"라며 각오를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