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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김민수, 45)가 필로폰 매수 및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말부터 9회에 걸쳐 약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도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적용됐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A씨와 함께 필로폰을 사들였고 4월께부터는 서울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 세 차례를 빌려 여성 접객원 두 명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북부지법은 같은 달 28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검찰은 돈스파이크의 구속 기간을 한차례 연장, 지난 10월 21일 구속기소했다.
돈스파이크의 다음 공판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45분 속행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