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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모바일 퍼블리셔 베이글코드,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2-12-06 17:22 | 최종수정 2022-12-06 17:22





데이터 드리븐 모바일 퍼블리셔 베이글코드가 지난 5일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시장 개척,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공헌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시상식이 개최된다. 베이글코드는 2015년 100만불 수출의탑 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 2000만불 달성, 2021년 3000만불, 올해 5000만불 수상에 이르기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180% 성장하며 지난해 8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22년 상반기 흑자 전환했다.

특히 이번에는 '서비스 및 전자적 무체물'로 수출의탑을 수상한 상위 3개 업체에게 주어지는 '서비스 탑'을 수상하며 해외 수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비스 탑은 신청 기업 중 실적 상위 3개사, 6개 부문에서 각 1개사를 선정해 총 9개 기업을 시상했다.

베이글코드는 외형 확장과 내실 성장을 함께 이어가며 캐주얼 게임 신작 개발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하는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데이터 및 AI 기술, UA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성공을 지원하는 데이터 드리븐 모바일 퍼블리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준영, 윤일환 베이글코드 공동대표는 "최근 주력 게임이 미국 구글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톱10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더 큰 성장으로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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