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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추신수 아들, 미국 명문대서 야구선수로 아빠의 명성을 이어갈 태세다.
조지아대학교는 미국 대학 랭킹에서 47위에 오른 명문대로, 특히 미식축구와 야구가 유명하다.
이미 중고등학교때부터 남다른 자질을 보여온 추무빈은 '아빠 찬스' 없이 당당히 그간 쌓아온 스펙을 바탕으로 조지아대 야구팀 멤버로 합류, 2023년 팀의 승리에 당당히 힘을 더할 전망이다.
하원미는 "So proud of you(네가 자랑스러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내 소중한 아기가 이렇게 빨리 내품을 떠날줄 알았으면 더 많이 함께할껄.ㅜ 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그 부담감을 감당하고 견뎌야 했을 내 아기를 조금 더 많이 이해하고 안아줄껄. 자기 힘으로 그토록 원하던 자기의 목표를 당당히 이루고 이제 엄마 아빠곁을 떠난다는 내 새끼가 자랑스럽고 기특하지만 또 한편으론 너무 아쉽다"라고 엄마 마음을 표현한 하원미는 "미국 방방곡곡을 함께 다니며 보냈던 수많은 야구장의 추억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 간다. 힘들어 했던 시간들, 즐거워했던 그때들, 감격했던 그날들. 그 밑거름을 토대로 앞으로 더 험난하게 펼쳐질 수많은 날들을 또 부딪쳐 이겨내고 더 강해질 너란걸 엄마 아빠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할 내 첫 아기 추무빈! 너의 찬란할 앞날을 영원히 응원한다. 사랑해"라고 글을 남겼다.
이날 하원미가 공개한 사진에는 미국 조지아대학교 진학이 확정된 아들 무빈 군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학교 유니폼과 모자를 입고 찍은 사진 등이 눈길을 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