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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11살 연상연하 부부가 동반 출격한다.
그도 그럴 것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진 이들의 사연을 지켜보던 3MC는 30세의 오빠가 19세의 여자친구를 만나 '임신'까지 했다는 사실에 '폭풍 잔소리'를 늘어놨던 것. 이에 스튜디오에서 모준민 씨를 마주한 이인철 변호사는 "서른 살이면 알 것 다 아는 나이인데, 고등학생을 만난 건 선을 넘었다"며 애정 어린 '쓴소리'를 건넨다.
잠시 후, 박은지-모준민 부부의 실제 일상이 VCR로 펼쳐진다. 이날 박은지는 아침 7시에 '풀 착장'을 한 채 귀가하는데, 밤새 노래방과 식사, 술자리를 진행하고 귀가한 터라, 함께 사는 친정엄마의 '폭풍 분노'를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번 회에서는 보통의 '고딩엄빠'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21세 '인싸맘'과 32세 '아싸파파'의 우당탕탕 처가살이 라이프가 그려지며 시트콤 못지 않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하하가 '강호동 형 이후로 처음 봤다'며 신기해한 가족들 간 에피소드의 전말과, 자신의 가족을 '웃기는 집안'이라고 소개한 스트레스 없는 육아일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는 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