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이 19살 연상의 일본 재력가와 결혼했으나, 감옥 같았던 결혼 생활에 끝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유명한 동네가 붙어있다. 아카사카가 유흥가로 유명한데 저는 아카사카가 옆동네인 줄 몰랐다. 나갈 때마다 '내가 도쿄에 사는데 아카사카 구경은 가 봐야 하지 않겠나. 궁금하다'고 했더니 전남편이 '왜 당신이 거길 알아야 해. 당신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하더라. 그러니 또 할 말이 없더라"며 "5년 정도 살았는데 어느 순간 (답답함이) 올라오더라. 저는 그때 어렸으니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다니고 싶은 곳도 많았다. 좋은 차가 있어도 뭐하나. 여기서 더는 참을 수 없겠다, 이 생활은 나에게는 안 맞나보다 해서 결국 정리를 하게 됐다"고 이혼 이유를 밝혔다.
이어지는 임지연의 사연은 3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