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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옥문아' 송해나가 이국주의 열애사를 폭로했다.
송해나는 "(이국주와) 좋아하는 스타일이 비슷하다. 선을 넘지 말자고 했다"며 "쉽게 얘기해서 모델 같은 상을 좋아한다. 키는 큰데 얼굴은 귀엽고 순수한 느낌"이라고 이상형을 고백했다. 이국주는 "저는 예쁜 사람, 마른 사람을 좋아한다. 민경훈 오빠 팬으로 유명했다. 오빠 나가는 프로그램 다 나갔다"고 민경훈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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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나 환상을 살짝 놓은 상태라고. 송해나는 "저는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다. 24~5살이면 할 줄 알았다. 근데 돼보니까 너무 어린 나이더라. 30이 되니까 친구들이 다 갔다 32살 안에는 가야 되지 않을까 했는데 34살 되니까 약간 결혼을 놓은 느낌도 든다. 연애 보다 축구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해나는 "40살 정도엔 가고 싶지 않을까"라고 여전한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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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의 고백에 정형돈은 "그때 만나던 사람이 있었나 보다"라고 추측했고 이국주는 이를 인정했다. 이국주는 "만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때 헤어지고 이후로는 나를 위해 살아볼까 싶어서 그때 여행 다니고 혼자만의 시간을 늦게 가졌다"고 밝혔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하는 이현이는 송해나에 '연애 금지령'을 내렸다고. 송해나는 "저희 회사는 연애 장려 회사다. 나쁜 짓만 안 하면 다 오픈하고 만나도 된다 했다. 젊었을 때 다 만나봐라 했다. 근데 현이 언니가 절대 축구 시즌에 남자 만날 생각하지 말라더라"라며 "제가 축구 하다 남자친구랑 헤어졌다. 자주 못 만나서. 헤어지고 열받고 화난 감정을 축구로 푸니까 실력이 늘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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