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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000만 돌파만큼 의미 있는 100만 돌파 기록이다.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올빼미'(안태진 감독, 씨제스엔터테인먼트·영화사 담담 제작)가 탄탄한 스토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한국 영화의 저력을 알렸다. 특히 '올빼미'는 입소문이 흥행 멱살을 잡고 이끄는 영화로 등극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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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의 흥행 원동력은 다름 아닌 영화를 관람한 관객의 입소문이다. 역사적 미스터리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신선한 연출과 스토리, 그리고 '광기의 열연'을 펼친 유해진의 내공과 '천의 얼굴' 류준열의 패기가 녹여져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음악으로 영화적 체험을 극대화한 '올빼미'는 음악부터 미술, 촬영, 조명 등 영화의 모든 것에 대한 실 관람객 극찬이 쏟아지면서 100만명의 마음을 훔쳤다.
이렇듯 극장에서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입소문을 얻은 '올빼미'는 2주 차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예매율 1위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본격적으로 화력을 올릴 '올빼미'는 2주 차 200만 관객을 겨냥, 여기에 힘을 얻어 파죽지세로 손익분기점까지 돌파하며 때 이른 극장 한파를 완벽히 녹일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