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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서은수가 만능 비서로 변신한다.
'사장님을 잠금해제'의 소재에 끌렸다는 서은수는 "대본이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었다. 뒷이야기는 물론 과연 이 상황이 어떻게 표현될지 너무 궁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은수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인성, 세연, 선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유쾌한 하이브리드 공조 수사극"이라며 가장 흥미로운 포인트로 '공조'를 뽑았다.
'정세연'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웃음도 꿈도 잃어버린 인물이다. 인성, 선주와 함께 공조를 펼치면서 차갑던 세연도 점차 잠금해제된다. 그런 점이 세연의 매력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세연이가 왜 사장님을 스마트폰에서 그렇게까지 꺼내고 싶은지, 세연의 목표를 생각하면서 몰입해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마트폰 속에 잠겨버린 사장님을 어떻게 꺼낼 수 있을지, 사장님이 갇혀있는 스마트폰의 패턴을 풀 수 있을지, 암호를 얻는 과정은 어떨지 지켜봐 달라"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