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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기윤이 공개되지 않았던 미모의 아내부터 공백기까지 모두 털어놨다.
송기윤은 "드라마 복이 많았다. 데뷔 이후 쉬지 않고 아침드라마를 5년간 했다. 지금 같으면 상상을 못하는데 5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과거의 인기를 추억했다. 또한 그는 "당시 억대 개런티를 받기도 했다.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사람 1위로 뽑히면서 여러 CF를 많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미모의 아내도 방송 최초 공개했다. 송기윤의 아내 김숙진 씨는 공연 기획자, 음악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아내를 공개하지 않았던 송기윤은 "내 아내로 사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행동에 제약을 받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이지만 시련도 있었다. 김숙진은 "내게 덤프트럭이 달려와 나를 박았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통증이 없던 곳이 없었고 휴우증도 심했다. 남편이 치료를 잘 도와줘 지금 상태가 된 것이다. 남편이 수년에 걸쳐 많이 도와줘 감사했다"며 아찔했던 사고를 고백했다. 송기윤은 "이 사람이 살아있는 게 다행일 정도였다. 차가 완전 폐차할 정도의 큰 사고였다"고 곱씹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