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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의 빅 픽처가 전율을 안겼다. 시청률 역시 거침없는 상승세 속 13.2%를 돌파하며 신드롬 열풍을 이어갔다.
이를 계기로 한도제철 인수전은 더욱 불타올랐다. 미지의 투자자를 등에 업은 대영그룹이 본격적으로 인수에 뛰어든 데 더해, 파워셰어즈가 인수 금액을 상향 조정하기에 나섰다. 그 틈에 낀 순양그룹은 설 자리마저 잃고 있었다. 한편 진도준과 오세현(박혁권 분) 사이의 연결고리를 포착하며 파워셰어즈의 투자자가 진도준임을 예감한 진양철. 그는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진 틈을 타 오세현을 불러들였다. 그러나 오세현이 전한 이야기는 예상 밖이었다. 진도준이 투자한 곳은 한도제철이 아닌 해외의 영세한 인터넷 서점이며, 대영그룹에 투자금을 댄 이가 바로 진양철의 둘째 아들 진동기라는 사실이었다.
진동기가 장자승계의 명분을 없애기 위해 자신을 방해했음을 안 진영기. 치미는 분노와 함께 막막한 상황에 빠진 그에게 진화영이 다가왔다. 진화영 역시 자신의 능력을 진양철에게 내보이고, 남편 최창제(김도현 분)의 정치 활동을 밀어주기 위해 진영기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동생의 도움을 받은 진영기는 긴 매각 협상 끝에 한도제철을 손에 넣었고, 그보다 값진 진양철의 인정을 받는 데도 성공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5회는 오늘(2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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