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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먹자GO' 김국진이 충격적인 식사량을 공개했다.
이들이 충격 받은 이유는 '소식좌' 김국진, 김태원과의 만남 때문이었다. 김국진은 "먹방이란 말이 내 입으로 나오는 게 어색하다. 먹는 게 맛있다고 느껴본 적은 없고 어딜 가든 '음식이 쌓여있네' 한다. 난 그냥 어느 식당이든 간에 배고프면 먹는다. 오늘도 김밥 세 알 먹고 왔다. 한 달에 식비가 6만 원 정도 나올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난 된장찌개를 먹는다. 촬영하다 '뭐 먹을래?'하면 '된장찌개"라며 "저한테는 사실 너무 새로운 일"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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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굽는 것도 달랐다. 이대호는 고기를 직접 굽는다며 "집게를 잘 안 준다"고 밝혔고 김준현은"난 원래 누구랑 먹어도 집게를 안 넘긴다. 하지만 대호는 믿음이 간다"고 양보했다. 이대호는 "일본은 불판이 작다. 그래서 한국에서 불판을 가져간다"고 남다른 대식 면모를 보였다.
반면 김국진과 김태원은 고기 굽는 법도 제대로 몰라 쩔쩔맸다. 결국 돼지갈비는 남았고, 김국진은 고기 4점, 김태원은 고기 2점으로 식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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