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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강남대로 비키니 라이딩녀 향한 조언.."선을 넘지 않는 게 중요"('진격의 언니들')[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11-23 00:40 | 최종수정 2022-11-23 06:3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강남대로 비키니 라이딩 남녀가 고민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강남대로 노출 질주로 화제를 모은 '비키니 라이딩' 남녀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자신의 소개로 "'강남대로 비키니 라이딩녀'로 불리는 임그린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남성은 "저는 라이더를 했던 보스제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직접 영상을 본 박미선과 장영란은 소리를 질렀고, 박미선은 "비키니도 그냥 비키니가 아니다"라고 충적을 받았다.

박미선은 "해외뉴스에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고, 임그린은 "이미 뉴스에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 당시 영상을 본 박미선은 "가릴 부분만 가렸다"라고 말했고, 임그린은 "여기에 할 말이 있다. 제 체구가 되가 아담한 사이즈다. S도 크다. 딱 맞아야지 아니면 벌어진다. 그래서 저런 비키니가 아니면 안 맞는다"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어떤 고민이 있어서 왔냐"라고 물었다.

보스제이는 "그 영상을 찍고나서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알아보는데 임그린과 결혼한 사이로 오해를 한다"라고 고민을 꺼냈다.


박미선은 "어떻게 하다가 같이 오토바이를 타게 됐냐"라고 물었고, 보스제이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강남대로에서 라이딩을 해보자라고 했고, 둘이 처음 본 사이었다"라고 말했다.

임그린은 "비키니를 입고 할 거면 화끈하게 하자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고, 보스제이는 "샤워가운을 입고 나왔다가 벗었는데 '괜찮겠냐'라고 물을 정도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영은 "이 정도의 반응을 예상했냐"라고 물었고, 보스제이는 "이슈가 될 만한 사건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커뮤니티에 영상이 올라오고 조회수가 폭발했다. 해외동포들이 여기서도 난리가 났다고하더라. 근데 우리 둘이 커플인 줄 알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그린은 "남자친구가 없다. 연락주세요"라고 이야기했는데 김호영은 "근데 경찰에서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보스제이는 "결국 신고가 들어가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보스제이는 "너무 대범하게 행동을 하니까 마약을 한 게 아닐까라고 의심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결혼을 했냐"라는 박미선의 질문에 "저는 결혼을 했다"라고 말했다.

"와이프가 뭐라고 안 하냐"라는 말에 보스제이는 "원하는 거 다 하고 살아라라고 하더라. 자녀도 응원을 해준다"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둘 다 관종끼가 있는 것 같다"라고 물었고, 임그린은 "원래 사무직을 했었는데 새장에 갇힌 새 같은 느낌이 이었는데 라이딩 했을 때 감정을 잊을 수없다. 되게 짜릿했고 해방감이 드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선을 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나는 그린 씨의 엉덩이를 보고 싶지 않을 수 있다. 근데 남에게 피해를 주면 잘못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호영도 "내 행복을 느끼는 게 맞지만 누군가가 불편해아는 부분이 있다면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하는 문제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미선은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서 비키니를 입었는데 다음에는 이제 다 벗을 수 밖에 없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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