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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두뇌공조' 정용화가 체중 감량으로 역할에 완벽히 몰입했다.
이와 관련 정용화가 뇌신경과학자 신하루로 분한 첫 포스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중 신하루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위해 뇌를 부검하고 있는 장면. 수술복을 입고 고글을 쓴 신하루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며 비범함을 발산, 프로페셔널한 뇌과학자의 면모를 자아낸다. 더욱이 신하루는 안경을 벗은 채 냉기 서린 표정과 또렷한 눈망울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극강으로 끌어올린다. 과연 신하루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무엇일지, 신하루의 주의를 끈 인물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용화는 먼저 "매력적이고 재밌는 대본으로 전문가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두뇌공조' 출연에 대한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용화는 "신하루 역이 아무래도 예민한 역할이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체중을 감량해서 외적으로도 예민한 면을 더 부각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신하루 역을 위해 열정을 쏟았음을 밝혀 신하루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정용화가 신하루 캐릭터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보시는 분들 모두 깜짝 놀라시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두뇌공조'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카리스마와 마성의 매력을 한껏 터트리게 될 정용화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오는 2023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