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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에덴2' 출연진들에 인터넷이 들썩였다. 청춘남녀들이 화끈한 짝피구 스킨십으로 3관찰자와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곧이어 모습을 드러낸 청춘남녀들은 첫 권력자인 라나의 침대 배정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걔네 다 찢어놓으려고 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침대 배정을 시작한 라나는 김강래/손서아, 조이건/이서연, 김수민/현채희를 한 방에 배치했고, 자신은 전혀 접점이 없었던 김도현을 선택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결과에 나머지 청춘남녀들은 물론, 3관찰자와 시청자들까지 혼란을 느꼈을 정도.
하지만 라나의 침대 배정은 의외의 러브라인을 형성해 설렘을 안겼다. 먼저 조이건, 이서연이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마치 커플과 같은 케미스트리를 발휘했다. 김강래, 손서아 역시 서툴게 호감을 표현하는 모습으로 러브 시그널을 주고받았다. 반면 각각 라나, 조이건에게 관심을 둔 김수민, 현채희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동맹을 결성해 시즌1보다 더욱 치열해질 심리전을 예감케 했다.
그중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강래, 손서아는 베네핏으로 얻은 데이트권을 서로에게 사용해 첫 번째 커플 탄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커플 요가 데이트를 즐겼고, 이 과정에서 서로에게 닿는 과감한 포즈로 보는 이들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들의 아슬아슬한 스킨십에 3관찰자 또한 "너무 유연해서 오히려 민망하다", "닿을 것 같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 짝피구 우승자 김강래에게 데이트권을 양도받은 조이건은 데이트 상대로 라나를 선택해 기대감을 높였다. 쿠킹 클래스를 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고, 3관찰자도 "이렇게 달달한 프로그램이었나?", "이거 드라마인가?"라며 부러워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에덴 하우스'에 남아있던 나머지 청춘남녀들이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전략을 세워 앞으로의 본능 행보를 궁금하게 했다.
한편 에덴2는 비연예인이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해가며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 '에덴2'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채널 IHQ와 웨이브(Wavve)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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