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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뜨겁게 안녕'에 출연한다.
이어 김현중이 인사하며 등장하자, 은지원은 포옹으로 그를 반겼다. 유진과 황제성도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현중은 "두 달 됐는데 출산을 했다"며 2세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은지원도 "현중이가 애 아빠냐"라며 새삼 놀라워했다.
김현중은 가족사를 꺼내기도 했다. "세상이 다 등을 돌려도 절대적인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결혼을 한다면 이 친구와 하지 않으면 결혼을 안 한다. 베스트 넘버원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음악을 해서 좋은 게 내 얘기를 해서 좋다"며, 기타를 치면서 "아프고 아픈 기억을"이라고 시작하는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한류 보이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와 폭행과 유산 문제로 긴 법정 다툼을 이어갔고, 음주운전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전 여자친구는 김현중과 사이에 낳은 아들을 홀로 키우는 중이다.
현재 솔로 가수로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김현중은 지난 2월 결혼을 발표,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소식도 알려 대중의 놀라움을 샀다. 이어 지난 10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