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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월수금화목토' 강형석이 자신의 롤모델을 언급했다.
극 중에서는 딸 부잣집 아들이었지만 실제로는 아들만 둘인 집에서 자랐다고. "제가 집에서 딸 같은 아들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아직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형도 저도 서로 무뚝뚝한 편이라 대화를 자주 나누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형이) 드라마 모니터링을 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드라마를 잘 봤다'는 말은 평생 죽을 때까지 들을 일 없겠지만, 그저 봐줬다는 것 만으로도 고마웠다(웃음)."
가장 닮고 싶은 선배로는 김우빈을 꼽았다. 강형석은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들어가기 전, 김우빈 선배를 만나 조언을 구했다. 선배가 캐릭터를 표현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민해보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배우로서 놓칠 수도 있는 기본적인 것들을 알려주셔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고경표),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김재영)이 펼치는 격일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