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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슈룹' 오예주가 김혜수의 눈에 든다.
이런 가운데 중전 화령이 장안 한복판에서 어느 양반댁 규수에게 시선을 뺏긴다. 화령의 눈에 든 것은 다름 아닌 병조판서 윤수광(장현성)의 첫째 딸 청하인 것.
공개된 사진 속 청하는 행색이 초라한 여인을 대신해 누군가와 말씨름을 하고 있다. 평소 해맑게 웃던 미소는 사라지고 당돌하게 제 할 얘기를 하는 모습이 화령의 눈에 무척 인상적으로 보인 듯하다.
매파들에게는 믿고 거르는 빵점(0점)짜리 규수로 유명한 청하가 화령이 보기에도 그리 부족함 투성이었을지도 궁금해지는 터. 이들의 인연이 어떤 연결고리를 맺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과연 중전 김혜수와 말괄량이 아가씨 오예주의 첫 만남은 잘못된 만남일지 아닐지 20일 오후 9시 10분 tvN 토일드라마 '슈룹' 12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