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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구라가 아들 그리가 '츤데레' 면모가 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카메라 앞에서 물어봐야 한다"고 강조했고, 그리는 "어제 얘기했는데 이유를 안 물어보냐고 하다니. 날 나쁜 사람 만든다. 우리는 카메라 앞에서 얘기해야 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어제 정말 팔 아파서 죽을 뻔했다. 나이 먹으면 몸에 석회가 낀다. 석회가 힘줄 있는데 생기면서 힘줄을 누르는데 오십견처럼 엄청 아프다. 팔을 못 올릴 정도로 아프다"며 "근데 이 석회가 잘 붙어있으면 되는데 떨어져 나간다. 떨어져 나가면 가루 같은 게 스며드는데 그래서 엄청 아프다. 주사 맞을 때도 엄청 아프다. 병원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보호대를 하고 있으라고 해서 하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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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촬영 중 아기 소리가 날 때마다 손 흔들어 인사를 해주거나 미소를 지으며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는 "동생이 말을 잘한다"며 은근히 동생 자랑을 했다.
이에 김구라는 "갑자기 옛날 기억이 난다. 엄마는 방에서 자고 있고, 나는 늦게 들어왔는데 네가 마루에서 디지몬을 보고 있다가 내가 딱 들어오니까 '아빠'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난다"며 그리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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