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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주량 최대 5병→박명수 미담 공개..."용돈 종종 받는다"('라디오쇼')[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11-17 13:49 | 최종수정 2022-11-17 13:4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경 배우 정은지가 주량 고백과 함께 박명수의 미담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리메이크 앨범 'log(로그)'로 돌아온 정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라이브로 선보여 감탄을 불렀다.

한 청취자는 "쥐팍. 은지 씨 용돈 좀 주세요"라고 이야기했고, 당황한 박명수는 "너무 옛날 방식이다. 은지가 나보다 더 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은지는 박명수에게 세뱃돈을 포함해 용돈을 종종 받았다고 박명수의 미담을 살짝 공개했고, 박명수는 "준 게 아니라 뜯어간 거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정은지는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해 "친정에 오는 기분이 어떤 건지 알 것 같다. 선배님 앉은 자리가 탐난다"라며 "게스트 자리에 앉아 있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며 이야기했다.

결국 박명수는 "너 해라. 내가 다음 시간으로 갈테니까 한 시간짜리 해라"라고 말했고, 정은지는 "이 시간이 탐난 다는 건 아니고요"라고 해명했다.


정은지는 주량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정은지의 주량을 물었고, "많이 먹을 때는 5병 언저리까지 가능. 감당할 수 있는 건 2병"이라 답해 박명수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저는 1병 넘어가면 코마 상태가 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은지는 곧 찾아오는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에 대해 "대사 없이 이미지로만 구성된 장면은 가끔 진짜 술을 마시기도 했다. 가짜 술은 거품이 많이 안 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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