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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민정의 10세 연하 남편 신동일이 건강 악화에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민정은 신동일이 과자를 먹는 것만 봐도 "독을 먹는 것 같다"며 크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일이 그동안 심근경색, 암, 통풍 등 건강 이상 신호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김민정은 "2015년 남편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더라. 체한 것 같다고 해서 다음날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저보고 '어제 과부 될 뻔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신동일은 스탠스 시술 2개를 했는데 지난해 또 재발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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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은 "통풍약이 녹내장에 치명적이었다. 통풍약을 안 먹으면 몸을 못 움직이고 먹으면 눈이 안 좋아졌다. 나름 관리를 했는데 작년부터 시력이 떨어져 오른쪽 눈은 거의 실명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내일은 지금 제가 보는 것보다 더 어두워진다. 아내 보는 것도 희미해져 속상하다"라며 근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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