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오은영 박사에게 밥 한번 사야겠다."
밉상처럼 보인 엄마를 오은영이 감싸준 덕에 위로를 받았다고 조혜련이 고백했다. 쇼핑호스트의 꿈을 이룬 조지환 부부의 근황도 전했다.
이날 조혜련은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리얼 고민담을 털어놨던 동생 부부의 근황을 알렸다.
방송 당시 조지환 어머니이자 박혜민의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꿈을 포기하고 생계를 책임질 것을 '강요'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을 일으켰다. "쇼호스트를 접고 간호사로 들어가라 이 말이지"라는 조혜련 모친이자 박혜민의시어머니 말에, 박혜민은 "난 왜 1, 2년도 안 되는 거냐"라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와 관련 조혜련은 "'오은영 리포트' 출연 후에 제 동생 부부를 많이 응원해주시더라. 쇼핑 호스트를 하고 싶어하게 된 올케가 진짜 하게 됐는데 너무 잘하더라.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활동하는데 물건을 너무 잘 판다. 끼가 흘러넘치더라"라고 훈훈한 동생 부부의 근황을 전했다.
무엇보다 고부간 갈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던 조혜련 모친 또한 오은영 박사 덕에 위로를 받았다고. 조혜련은 "저희 엄마가 밉상처럼 좋지 않게 보일 수 있는데 오은영 선생님이 감싸주셨다. 어머님의 인생을 돌아보며 위로를 해주셨다. 엄마가 거기서 마음의 치유를 받으셨더라"라며 "동생 부부와 어머니 사이도 좋아졌다. 너무 고맙다. 오은영 박사에 밥을 한번 사야겠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