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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티아라 지연이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겼다.
한편 지연은 오는 12월 10일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한다. 지난 2월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지연은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며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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