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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JTBC와의 첫 호흡에 설렘을 드러냈다.
이들은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현빈 씨는 이 작품을 통해 만났는데, 현빈 씨 작품을 재밌게 봤었다. 특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콜롬비아에서 봤었다. 다부지고 씩씩하더라. 제가 입바른 소리 잘 못하는데 이성민 형님은 동료들 중에 형님과 함께 연기하고 싶어 한다. 저도 그랬다. 이번 작품을 통해 뵙게 됐는데, 선배님과 하고 싶었던 마음이 현실이 돼서 기분이 좋았다. 선배님께서 진양철 역할을 안 해주셨으면 저도 안 했을 정도로, 저에게는 정말 모든 것을 차지해서 든든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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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도 JTBC와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이 크다"는 송중기는 "항상 작품할 때 그렇지만, 이왕 열심히 해서 만든 것을 많은 분이 봐주시고, 칭찬이든 비판이든 많은 피드백을 받았으면 한다. 공감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그런 가운데, '재벌집 막내아들'은 주 3회로, 금토일 파격 편성을 해 눈길을 끈다. 송중기는 "신선하고 놀랐다.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 업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 워낙 전문적으로 생각해주시는 관계자분들께서 깊이 생각하셨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광고가 많이 팔렸나보다고 생각했다"라며 "JTBC 돈 많이 버시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JTBC 관계자의 박수가 나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조금 있으면 시험이 끝나는데, 많은 분 고생하셨다. 시험 끝나고 저희 드라마도 재밌게 보시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되며, 주 3회 시청자들과 만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