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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강수지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그는 자주 가는 소품 상점을 들른 후 식당으로 향하며 "이번에는 제가 정말 자주 오는 음식점이다.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도 맛있어서 남편하고도 자주 오는 편이다"라고 김국진과 즐겨 찾는 식당을 공개했다.
이어 냉면을 파는 식당이 보이자 "우리 아빠가 좋아했던 곳이다"라며 반가워했다. 강수지는 딸 비비아나가 아기 때부터 지금까지도 방문하는 단골 식당이라고 했다.
강수지는 "어머 감이 엄청 많이 열렸다. 우리 아빠가 좋아하는 감이네... 아빠 보고 싶어요.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감나무예요"라고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생각하며 그리움을 고백했다.
동네 한 바퀴를 다 돌은 강수지는 한 식당에 들러 저녁식사를 즐겼다. 그는 "오늘은 그냥 산책 나왔으니까 좀 가볍게 저녁 먹고 들어가려고 한다"며 "제가 살고 있는 동네를 구경하면서 비비아나 어렸을 때 그 추억을 떠올렸다.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잘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강수지는 1990년 1집 앨범 '보라빛 향기'로 데뷔했다. 이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방송에서 재회한 김국진과 연인이 되어 2018년에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